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재밌는 거 같다. 다른 조들보다 진도가 느려서 조금 걱정은 있지만 신경 쓰지 않기로 했으니 무시하고 있다. 사실 핀토스 자체가 재밌는 것도 있지만, 팀원들과 가치관이 맞아서 더 재밌는 것 같다. 삽질 하면서 서로 토론하는걸 꺼려하는 조원이 딱히 없는 것 같기 때문이다! 오늘은 Alarm-clock의 sleep 부분을 모두 완성했다. 확실히 LLM의 도움 없이 하니깐 성취감도 많이 얻을 수 있고, 자신감도 하루하루 올라가는 것 같다.

학교 선생님이 오셔서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주니어 코치님과 커피챗을 진행했다. 커피챗을 신청한 이유는 팀의 방향성(공부 방향)에 대해 확실하게 정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핀토스 과정에서 "스스로 삽질해서 얻은 결과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경험들이 쌓이면 앞으로 핀토스처럼 거대한 오픈소스 코드들을 마주했을 때, 무서워하지 않고, 혼자 힘으로 풀어갈 자신감이 생길 거라 믿기 때문이다. 요즘은 AI까지 있으니 방대한 오픈소스들을 이해하기 더더욱 쉬워질 것이다. 이 이유도 있고 사실 스스로 삽질해서 결과물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아무튼 위와 같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래의 사건? 일? 때문에 과연 이렇게 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 며칠 전에 팀..

핀토스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방향성에 대해 많이 고민을 했었다. 솔직히 나는 인터넷을 아예 끊고, 팀원끼리의 힘으로만 풀어가고 싶었다.(이론 공부는 LLM을 사용하더라도) 다만 팀원들이 조금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진짜 정말 모르겠을 때만 LLM 사용을 허락하고 평소에는 최대한 지양하라고 했었다. 구현시에 블로그도, LLM도 아예 사용하지 않기를 원하긴 했다. 아무튼 위 처럼 결정이 됐고, 오늘까지 그렇게 진행을 했다. 그러고 느낀건 확실히 LLM을 지양하고 팀원만의 힘으로만 진행하는 게 정말 재밌다는 것이다. 진도는 느리긴 하지만, 하나하나 삽질하면서 가정을 세우고, 정답을 도출하는 이 과정이 너무 매력적이고 이게 핀토스를 하는 이유중 하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직 초반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핀토스를 시작하니 행복하다. 오늘 느낀점은 앞으로 TIL을 많이 쓰지 못 할거 같다. 이유는 핀토스 프로젝트는 사실상 24시간 협업을 하는것과 똑같기 때문이다. 컨디션 관리를 위해 자는시간도 맞춰야하고, 일과 시간에는 서로 계속 얘기하며 팀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사실상 개인 시간? 을 투자해야하는 TIL, 블로그를 쓰기 힘들다. 그래서 자유 시간인 토요일, 일요일이나 WIL을 쓸 것 같다.

글이 잘 안 보일 경우 새로고침을 눌러주세요! 오늘부터 PintOS 과정이 시작한다. 팀원들과 팀 명, 규칙, 공부 시간 등등을 정했다. 그러느라 딱히 공부를 진행하진 못해서 TIL은 작성하지 못했다. ..

글이 잘 안 보일 경우 새로고침을 눌러주세요! TIL:https://applyblog.tistory.com/entry/TIL-11-Lite-%EB%B8%8C%EB%9D%BC%EC%9A%B0%EC%A0%80%EC%97%90-%EC%86%8C%EC%BC%93%EC%9D%84-%EC%95%88-%EB%A7%8C%EB%93%A4%EC%96%B4%EB%8F%84-%ED%86%B5%EC%8B%A0%EB%90%98%EB%8A%94-%EC%9D%B4%EC%9C%A0 TIL #11 | 짧은 글) 브라우저에 소켓을 안 만들어도 통신되는 이유웹 브라우저(클라이언트)는 왜 소켓을 따로 안 만들어줘도 잘 동작할까? Echo 서버를 구현할 땐, 클라이언트에도 socket()을 통해 소켓을 만들어주고, 서버단에도 socket()을..